오늘 서울 등 서쪽 지역은 폭염특보 속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 피해가 잇따른 영동 지역은 오늘 밤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이어진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최현미 캐스터! <br /> <br />지금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루핏이 몰고 온 수증기가 동풍을 타고 밀려오면서, 주말 밤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동해안을 따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강릉에는 150mm에 가까운 비가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태풍이 멀어짐에 따라 빗줄기는 시간당 10mm 안팎으로 전 시간보다는 약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어 들면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. <br /> <br />동해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와 함께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은 오사카 부근 해상에서 다시 일본 내륙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멀어지는 낮부터는 동해안 지역의 비도 차차 잦아들기 시작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영동 지역과 울릉도 독도는 밤까지 강풍을 동반하며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, 충청이남으로는 낮부터 산발적인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며 동해안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, 서쪽 지역은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과 대전,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모두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말복인 내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한차례 지난 뒤 무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8090517446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